효암스님의 화요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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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예절

법회의 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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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9-18 13:39 조회1,3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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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는 부처님의 정법을 배우기 위한 모임으로서, 참석자는 독실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법회에 임해야

한다.

 

법회에 참석할 때는 항상 법회 의식집과 필기 도구를 준비한다. 단정한 몸가짐으로 20~30분 전에 먼저 와 자리를 정돈하고 마음을 가다듬어야 하며, 자리에 앉을 때는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앉는다. 하지만 맨 앞줄의 스님들 자리와 집전하는 법사의 자리에 앉아서는 안 된다.

신발은 차례로 정리하여 벗어 놓으며, 신발의 앞부분이 바깥쪽을 향하도록 한다. 맨 나중에 들어오는 불자는 다시 한번 신발을 정리하고 들어온다. 먼저 법당에 도착한 법우는 법회에 필요한 의식집이나 좌복 등을 깔아 놓아 법회 준비를 한다. 소지품은 지정된 장소에 가지런히 놓고, 법회 시간 10분 전에는 모든 준비를 마치고, 설법장소에 모여 법회가 시작될때까지 조용히 앉아 기다린다.

 

법문을 들을 때에은 단정한 자세로 허리를 곧게 펴고 들어야 한다.

두눈은 스님을 응시하되, 공손한 자세로 정면에서 약간 아래쪽에 두는 것이 무난하다. 설법은 부처님을 대신해서 법사가 설하는 것이므로 경솔한 마음으로 들어서는 안된다. 법회란 단지 설법을 듣는 것만이 아닌 바로 자신의 신행 생활이기 때문에 정해진 법회는 빠지지않고 참석하여야 한다.

혹시 법회에 갔을 때 늦게 참석하여 이미 법회가 시작되었으면 다른 사람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살며시 자리를 잡고 앉아야 한다.

이때에는 향을 사르거나 촛불을 켜거나 또 큰절을 한다 하여 앞에 나가 번잡하게 해서는 안 되며, 합장 반배한 뒤 가만히 참석하였다가 법회가 끝난 뒤에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설법 도중에 자리에서 일어나 먼저 나가는 것은 큰 실례이며 불가피한 일이 있을 때는 미리 맨 뒷자리에 앉아 있다가 다른 사람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살며시 일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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