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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울산 대규모 정전사고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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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4-04-18 16:14 조회9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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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울산 대규모 정전사고 '인재'

 

지난해 12월 울산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사고는 작업절차 미준수 등 관리부실에 따른 인재로 결론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울산 옥동변전소에서 현장 점검회의를 열어, 해당사고 원인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정부 조사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6일, 옥동변전소의 가스절연 개폐장치가 파손되면서, 울산 남구 일대 15만5천여 세대가 2시간 가량 정전피해를 입었으며, 사고당일 변전소에서 이뤄진 설비교체와 보수작업 과정에서의 시공사측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반은 결론 지었습니다. 

 

조사반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시공·감리체계와 작업절차 관리 강화, 안전규정 준수 등을 권고하는 한편, 정전으로 인한 국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2034년까지 4조원을 투자하는 등 송·배전 설비관리 체계를 전면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접수된 피해신고와 관련해선, 손해사정을 거쳐 다음달에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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