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대표, 울산 전통시장 찾아.. 표심잡기 나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 울산 수암시장과 동울산종합시장에 이어, 울산의 전통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영남권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수암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는 재정이 부족하다면서도 초부자들의 세금은 깎아주고, 월급쟁이 근로소득세는 늘리고 있다"며 "2년도 안되서 나라를 이렇게 망친 정권이 국회 입법권까지 갖게 되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끔찍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의 총선 슬로건인 "못 살겠다. 심판하자"를 외치고, "경제폭망, 민생파탄을 심판해야, 정부의 정책기조가 바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울산지역에 출마한 중구 오상택, 남구갑 전은수, 남구을 박성진, 동구 김태선, 울주군 이선호 후보와 진보당의 윤종오 민주진보 단일화 후보에 대한 지지도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