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총인구 4개월 연속 증가세

무려 7년 4개월간 감소해온 울산인구가 최근 증가세로 전환됐습니다.  

울산시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연속 울산인구가 증가하면서, 이 기간 모두 천67명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동구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 노동자 유입과 함께, 울산시의 대규모 투자유치와 친기업·일자리 우선정책에 따른 결실이라는 게, 울산시의 분석입니다. 

실제, 지난 4개월간 '일자리'에 의한 울산지역 전입자는 1년 전보다 320여명 늘어난 반면, 전출자는 550여명 감소했습니다. 

또, 지난달에는 전입자 3천274명, 전출자 3천273명으로, 내국인의 탈울산이 멈추면서, 인구 순유입으로 전환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