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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소매유통업체, 올 1분기 경기 위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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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4-01-11 16:29 조회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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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소매유통업체, 올 1분기 경기 위축 전망

 

울산지역 소매유통업체들은 올해 1분기에 경기가 위축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울산상공회의소는 지역 50개 표본 소매유통업체를 조사한 결과,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가 87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직전 분기보다 5포인트 하락한 수준으로, 고금리와 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체감경기가 얼어붙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백화점은 수치 100으로 기준치에 도달했지만, 대형마트는 80, 편의점은 73, 슈퍼마켓은 89로, 기준치를 밑돌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들 조사대상 업체들은, 인건비·물류비·금융비용 등의 비용상승과 시장경쟁 심화, 높은 소비자물가 지속 등을 애로사항으로 꼽았습니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올 상반기까진 이런 흐름이 이어지다가, 하반기부터는 물가가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중동 확전 가능성 등의 리스크가 국제 유가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안심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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