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내년도 본예산 3817억원 편성

울산 동구는 올해보다 12.9%, 436억원이 늘어난 3천817억원을 내년도 본예산으로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분야가 2천142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56.75%를 차지했고, 지역개발·교통물류 분야 251억원, 보건·환경 분야 237억원, 문화관광·교육 198억원, 그리고 시민안전·일반 공공행정 분야 151억원, 농업·산업·에너지 분야 141억원이 각각 편성됐습니다.

주요 사업을 보면, 대송시장 공영주차장 건립공사 26억원, 노동복지기금 조성 16억원, 제2 파크골프장 조성 15억원을 비롯해, 동부회관 공공체육시설 전환 15억원, 일산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14억5천만원, 동축사 사색의 길 조성 10억원 등입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예산안은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예산안은 동구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1일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