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10월 20~29일 개최

국내 유일의 국제 산악영화제인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다음달 20일부터 29일까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태화강국가정원 등지에서 개최됩니다.

영화제 사무국은 오늘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영화제 개최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영화제에는 산악과 자연, 인간을 다룬 36개국, 151편의 영화가 관객들과 만나며, 개막작은 '아담 온드라: 한계를 넘어', 폐막작은 '밤의 인도자'가 선정됐습니다. 

또 산악문화상에는 극한의 산악체험을 글로서 공유해온 '스티븐 베너블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주빈국 프로그램에 선정된 폴란드 영화 14편도 소개됩니다.  

이순걸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이사장은 "산과 영화를 사랑하는 우리 모두가 자연이 선사하는 경이로운 감동, 인간의 도전과 열정, 함께 산을 오르는 기쁨을 느끼는 영화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