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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기업인 흉상 조성사업 '전면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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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3-06-19 16:07 조회1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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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기업인 흉상 조성사업 '전면 철회'

 

울산시가 250억원을 들여 추진하려던 '기업인 대형 흉상 조성사업'을 전면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오늘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과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한 기업인을 기리고, 기업가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사업을 검토했었다"며 "하지만 그 진의가 훼손되고, 기업가에 대한 이미

 

지 손상이 우려됨에 따라 사업철회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업인 기념사업은 울산만이 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임에도 불구하고, 정쟁의 대상이 되서 안타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5일 상임위원회가 삭감한 조형물 설치예산 200억원을 모두 부활시켰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김 시장의 사업 전면철회는 다소 의외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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