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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암각화 현장설명회 주민시위로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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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5-21 18:05 조회1,4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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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암각화 현장설명회 주민시위로 무산

오늘 열릴 예정이었던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울산 반구대암각화 현장설명회가 지역 주민의 시위로 무산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오늘 오후 1시쯤 반구대암각화 앞 전망대에서 신임 문화재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할 예정이었지만 언양읍 주민 300여명이 "명승지정과 식수대책없는 세계유산 등재 반대" 등을 주장하며 진입로를 막고 농성을 벌이면서 현장설명회는 결국 무산됐습니다.

문화재청 공무원과 문화재위원들은 버스에서 내려 암각화박물관 안에 설치된 반구대암각화 모형을 관람하고,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1시간 반 가량 자체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문화재청 박영대 차장 등은 "문화재위원들이 현장을 보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쉽다"면서 "문화유산을 보호하면서 물문제를 해결할 지혜를 짜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울산시는 식수확보를, 문화재청은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우선 사항으로 내세우며 10년째 해답을 내지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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