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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여파로 울산 곳곳 피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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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2-09-06 16:04 조회2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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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여파로 울산 곳곳 피해 발생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통과하면서 울산 곳곳에서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어제와 오늘 이틀간, 북구 매곡동 313mm, 울주군 삼동면 286mm, 두서면 228mm 등 대부분 지역에서 100mm 이상의 폭우가 내렸고, 바람은 초속 36m의 순간 최대풍속을 기록했습니다.   

 

집중폭우로 인해 한때 태화강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고, 울산대교와 태화강변 하부도로 등의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또, 오늘 오전 1시쯤 언양읍 남천교 아래에서 20대 남성이 하천에서 빠져 실종됐고, 오전 7시쯤에는 강변 둔치에서 강물에 고립된 주민 1명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북구 천곡동 등지에선 730여가구가 정전됐고, 해안가 주민 60여명은 가까운 대피소로 몸을 피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오후 5시 현재, 도로 등의 통제는 대부분 해제됐고, 대중교통 운행도 정상화되고 있다"며 "일부 피해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선 조속히 복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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