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코로나19 확진자 33명 발생

오늘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3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3768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8명은 기존 확진자 가족이거나 접촉자이며, 이들 가운데 10명은 어린이집 3곳의 원생들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원생 모두 어제 확진판정받은 외부강사 A씨로부터 최근 스피치 교육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당국은 "A씨가 KF94 마스크를 착용하고 20분 가량 수업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마스크 착용에도 다수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미뤄, 델타변이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검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