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의원, "반구대암각화 보존 등에 100억 투입하고도 성과 없어"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국회의원은 오늘 "그동안 문화재청이 반구대암각화 보존과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많은 시간과 예산을 투입했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며 "문화재청이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2013년 이후 현재까지 반구대암각화 보존방안 계획과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연구용역 등 35차례에 걸쳐 106억여원을 투입했습니다.

또 내년에도 관련 사업예산 6억여원을 배정한 상태입니다.

이 의원은 "문화재청이 많은 예산을 투입하면서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해 노력한 점은 알지만 아직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지 않다"며 "문제해결을 위해 문화재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