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천석 울산 동구청장, "내년 경제 활성화·고용안정에 행정력 집중”

조선업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 동구가 내년에는 경제 활성화와 고용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은 오늘(19일) 동구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제178회 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에서 내년 예산안 편성에 대한 시정연설을 갖고, 지역경제와 상권 활성화, 고용안정에 역점을 두고 구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역경제 살리기와 상권 활성화, 고용안정 확보, 사회적 약자 지원, 관광인프라 구축 등을 내년 주요과제로 꼽고, 조선해양플랜트연구원과 고용복지 플러스센터 동구 유치를 비롯해, 전통시장 특화사업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청년센터 설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우리가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동구의 미래는 달라질 것"이라며 "모두의 지혜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