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강동사랑길·해파랑길 걷기대회 20일 개최

울산 북구 강동사랑길 및 해파랑길 걷기대회가 오는 20일 열린다.

북구는 5일부터 12일까지 북구청 홈페이지(www.bukgu.ulsan.kr)에서 참가자 선착순 접수를 실시한다.

북구체육회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강동사랑길 및 해파랑길 7km 걷기와 함께 건강측정 체험부스, 걷기운동 홍보부스가 운영되고,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경품 추첨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고 전망이 아름다운 강동사랑길 2~3구간을 연결하는 코스를 걷는 것으로 구성했다.

강동사랑길은 7개의 테마를 소재로 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길로 산과 바다의 경치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길이다. 동해안 탐방로인 해파랑길 구간도 포함돼 수려한 동해바다의 경관과 가을숲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북구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며 "강동 지역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지난 2012년부터 강동사랑길 걷기대회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강동사랑길 및 해파랑길 걷기대회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