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선박 침수 선원 3명 긴급 구조

울산해양경찰서는 어제 오후 11시 24분쯤 울산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동쪽 해상에서 선박이 침수되면서 선원 3명을 긴급 구조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경북 후포항에서 부산으로 항해 중이던 120톤 예인선이 선수 부위에서 바닷물이 유입되면서 침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해경구조대, 경비정 4척, 항만예인선, 해양환경공단 선박 등을 투입해 선박 침수 부위를 차단하는 등 안전조치를 마친 후 신고리항으로 예인선을 무사히 접안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