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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올해의 책 '독서릴레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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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18-07-23 16:41 조회7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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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올해의 책 '독서릴레이' 추진

 

울산 중구청이 2018년 책의 해를 맞아 최근 선정한 종갓집 올해의 책에 대한 본격적인 책읽기 활동에 돌입한다.

 

중구청은 최근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김수현 작가의 에세이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를 중구민이 함께 읽는 '올해의 책 독서릴레이'를 23일부터 추진한다.

 

올해의 책 사업은 중구 독서문화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전 구민이 올해의 책을 매개체로 해 함께 소통하고, 이를 통해 중구의 독서문화를 더욱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이를 위해 중구청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지역 내 도서관 이용자와 대출데이터 자료를 근거로 최다 이용도서 8권의 후보 도서를 선정하고, 설문지와 인터넷으로 주민선호도 조사를 벌였다.

 

지난 6월 5일에는 중구 도서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김수현 작가의 에세이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를 올해의 책으로 선정하고, 같은달 20일에 선포식을 가진 뒤 지역 내 권역별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지에 각각 5권씩 전체 70권을 전달해 '독서릴레이' 사업을 준비해 왔다.

 

또 이달 중순까지 전체 구민 가운데 13개 동에서 2% 상당인 500명과 직원 130명 등 전체 630명을 지역 내 독서릴레이 주자로 선발했으며, 이날부터 본격적인 독서릴레이를 시작했다.

 

독서릴레이는 구민의 경우 오는 12월 14일까지, 직원은 11월 16일까지 진행하며, 독서 후에는 '한 줄 감상평'을 중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와 각 동 작은도서관에서 작성할 수 있다. 

 

중구청은 독서의 달인 오는 9월 중순까지 제출한 독후감상평에 대해 올해의 책 감사평 시상을 위한 심사를 진행하고, 독서릴레이 참가자 추첨과 우수감상평 선정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올해의 책을 증정할 예정이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김수현 작가의 에세이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저자가 자기 자신을 질책하며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향해 쓴 글로, '나의 삶을 존중하며 살아가는 법, 나답게 살아가는 법, 불안에 붙잡히지 않는 법'을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전달한다.

 

특히, '타인이 나에게 범하는 무례를 참지 말며, 나또한 타인이 허락하지 않은 선은 마음대로 넘지 말 것, 지나치게 겸손하지 말고, 사람을 보는 안목을 기를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며, "점점 개인주의화 돼 가는 사회에서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마음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부터 아끼는 법을 알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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