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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앞바다서 조선해양축제 '팡파르'.. 경기침체 부활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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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18-07-20 18:35 조회8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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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앞바다서 조선해양축제 '팡파르'.. 경기침체 부활 기원

 

[앵커]전국 지방사 연결해 지역소식 알아보는 전국네트워크, 오늘은 울산입니다. 울산BBS 박상규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기자]네. 울산입니다.

 

[앵커]이번 주말, 울산지역 최고의 여름축제가 펼쳐진다구요?

 

[기자]네. 조선과 해양의 고장인 울산 동구에서 '2018 울산조선해양축제'가 오늘(20일) 오후 7시 화려한 막을 올려, 주말인 내일(21일)과 모레(22일)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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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조선과 해양의 고장 울산 동구라고 했는데.. 현대중공업이 있는 곳이죠?

 

[기자]네. 울산 동구는 1972년 고 정주영 회장이 설립한 세계 최대 조선소인 현대중공업이 있는 조선산업 도시입니다.
당시 정주영 회장이 조선소 건립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받기 위해 500원 지폐 뒷편의 거북선을 보여주며, 결국 투자를 성공시켰다는 일화가 굉장히 유명한데요.
과거, 조용한 어촌에서 이제는 푸른 바다와 골리앗 크레인이 어우러진 울산 동구가 됐습니다.

 

[앵커]그렇다면 울산조선해양축제는 어떤 행사입니까?

 

[기자]축제명 그대로 조선과 바다가 어우러진 축제인데요. 


울산 동구청 유성덕 관광과장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인서트]유성덕 / 울산 동구청 관광과장 - "울산조선해양축제는 전국에서 하나밖에 없는 조선을 테마로 한 축제인데요. 울산 동구가 근대 철공조선이 시작된 곳입니다. 그리고 세계 최대 조선산업도시이구요. 이걸 전국적으로 알리고 동구의 아름다운 자연을 전국에 소개하기 위해서 축제를

만들었습니다. 지난 2011년도에 울산조선해양의 날이 있는데요. 이걸 합쳐서 규모를 더욱 키워서 전국적으로 알려진 축제가 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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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이번 축제는 어떤 내용으로 진행됩니까?

 

[기자]올해 축제는 조선업 장기불황의 늪에서 힘차게 일어서자는 뜻에서 '붐 업(Boom Up) 동구!'를 주제로 열립니다.
행사는 조선해양과 대표 프로그램, 공연과 해상불꽃쇼, 투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앵커]일정별로 알려주시죠?

 

[기자]네. 오늘(20일)은 해군군악대 공연과 EDM파티로 축제가 시작됩니다.
내일과 모레는 재미있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제작한 배를 타고 파도를 헤치는 기발한 배 콘테스트(50개팀)와 맨손으로 방어를 잡는 방어잡기, 그리고 뗏목타기 경연대회가 열립니다.
워낙에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기 때문에 참가자들 뿐만 아니라 관중들도 손에 땀을 쥐고 관람하는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 되겠습니다.
또 수중 풋살과 수중 씨름대회, 황토풀, 익스트림 보트 등도 준비가 되는데요.


동구청 유성덕 과장의 말 이어 들어보겠습니다.

 

[인서트]유성덕 / 울산 동구청 관광과장 - "올해는 특별하게 바다에 놀이시설을 만든 '아쿠아월드'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대왕암공원을 바라보면서 바다와 다양한 체험을 같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소개할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토요일에

열리는 해상불꽃쇼가 바로 그것입니다. 하늘과 땅에서 불꽃과 불빛들이 아름답게 연출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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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밖에도 일산해수욕장 바닷가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는 매일밤 흥겨운 공연이 마련되는데요.
클럽파티 형식의 EDM 공연과 7080 트로트, 인디밴드와 뮤지컬 등 뜨거운 여름밤을 열기로 몰아넣을 공연이 사흘간 이어집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요즘 울산 동구는 조선업 경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굉장히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고, 도시 분위기 역시 많이 가라앉아 있는데요.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한번 뛰고 활기찬 조선산업 도시 울산 동구가 되길 모두가 기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울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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