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신청.. 산림청, 보완 요구

울산 태화강 지방정원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해달라는 울산시의 신청서에 대해 산림청이 보완을 요구했습니다.

최근 산립청은 국가정원 지정 당위성에 대한 추가자료와 입장료 징수계획, 풍수해 대비 침수대책 등을 보완한 자료를 제출하라는 의견서를 울산시에 전달했습니다.

시는 당위성에 대한 근거와 자료가 이미 충분하고, 조례 제정을 통해 입장료 징수계획을 만들 예정이어서 풍수해 예방과 대책에 대한 방안을 단시일내 만들어 조만간 산림청에 보완계획을 전할 방침입니다.

시 관계자는 "국가정원 지정 과정에서 2∼3차례의 보완 과정은 사전에 예상됐던 행정적인 절차"라며 "산림청의 요구에 충실히 응하고 지정 당위성을 잘 설명해 연말까지 목표로 삼은 국가정원 지정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