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민주당 황세영 의장 선출

울산시의회는 오늘(5일) 더불어민주당 황세영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습니다.

민주당 출신으로 초선 시의원이 시의회 의장으로 뽑힌 것은 1997년 광역시의회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황 의장은 "소통과 협치로 의회를 운영하겠다"며 "정책담당 전문위원 보강 등을 통해 지역현안인 일자리 문제와 4차산업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제1부의장에는 민주당 이미영 의원, 제2부의장에는 자유한국당 고호근 의원이 뽑혔습니다.

또 운영위원장에 안도영, 행정자치위원장에 윤덕권, 환경복지위원장에 전영희, 산업건설위원장에 장윤호, 교육위원장에 천기옥 시의원이 각각 선출됐습니다.

울산시의회는 내일(6일) 현충탑 참배 후 개원식을 열 예정입니다.

한편, 울산시의원 22명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17명, 자유한국당은 5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