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시 생태현황지도 제작키로

울산시가 울산에 서식하는 야생생물 현황과 정보를 모두 담은 '도시 생태현황지도'를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비오톱 지도'로 불리는 도시 생태현황지도는 서식지에 어떤 야생생물 군락지가 조성돼 있는지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군락지도입니다.

시는 2006년부터 12년째 정족산 무제치늪과 당사동 해안 등을 대상으로 희귀 야생생물 조사를 진행해왔으며, 끈끈이주걱과 도룡뇽, 수달 등의 서식지를 확인했습니다.

시는 이와별도로 지난해부터 진행한 자연환경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 도시생태 환경지도와 생태자연도를 제작해, 생태복원과 개발사업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