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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자격시험 부정비리사범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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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18-06-26 16:03 조회8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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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자격시험 부정비리사범 무더기 적발

 

국가기술자격시험 부정비리사범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울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26일) 전기기능장 실기시험에서 조직적 부정행위에 가담한 출제위원과 관리위원, 학원장, 수험생 등 74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시험장 관리위원 61살 A씨와 전기학원 원장 56살 B씨, 인터넷 카페 운영자 46살 C씨 등 3명을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시험장 관리위원인 A씨는 지난해 9월 치러진 전기기능장 실기시험장에서 시험지를 몰래 빼돌려 B씨에게 3차례 전달한 혐읩니다.

또 B씨는 이를 전국 7개 전기학원 원장과 관련 인터넷 카페 운영자인 C씨에게 전달했고, C씨는 유출된 시험문제를 곧바로 풀이해 수험생 200여명이 초대된 단체 SNS 대화방에 실시간으로 게시해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수험생 가운데 59명은 실기시험에 사용하는 노트북을 이요해 C씨가 올린 정답을 보고 답안지를 작성하는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경찰조사 드러났습니다.

 

이 밖에 전기학원 원장인 E씨와 F씨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을 속이고 실기 시험장 감독위원으로 선정된뒤, 자신들의 학원 수강생의 시험답안 점수를 높게 채점해 합격시킨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산업인력공단의 관리소홀과 획일화된 시험장 감독위원 선정 등이 이번 부정행위를 가능하게 했다"며 "전기기능장 취득은 취업과 승진, 수당 등에 큰 혜택이 있는만큼 엄격한 관리를 위한 공단의 대대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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