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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울산 목도에 수달 서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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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18-05-04 17:11 조회1,0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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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울산 목도에 수달 서식 확인

 

울산 온산공단 앞바다의 무인도인 천연기념물 제65호 목도에 수달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울산시는 지난달 중순쯤 목도 상록수림에 설치된 무인카메라에 수달 두세마리의 활동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카메라에 찍힌 수달들은 개체별로 몸집이 차이나는 점을 미뤄 가족으로 구성된 수달이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시는 앞으로 목도 상록수림의 수달 서식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한편 외황강 등 인근지역에서도 수달 서식실태를 추가 조사할 계획입니다.

 

한편, 울산 목도는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등의 상록수림이 잘 보존된 생태적 특성 때문에 19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으며, 1992년부터 27년째 외부인 출입이 금지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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