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종합건설본부는 매곡, 중산일반산업단지 일원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한 ‘매곡진입도로 확장공사’를 완료하고 내일부터 개통합니다.

이 사업은 냉천사거리에서 매곡산업단지 입구 사거리까지 연결하는 전체 연장 2.2km 구간을 개설하는 공사로 사업비 435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공사는 2006년 6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그해 12월부터 1구간 매곡교차로에서 매곡산업단지 입구 사거리 구간을 시작으로 5단계에 걸쳐 시행됐습니다.

마지막 구간인 신천교회에서 현대아파트 간 640m를 지난 2016년 10월 착공해 이번에 준공함으로써 1구간 착공 이래 13년 만에 전 구간의 사업이 완료했습니다.

이 도로는 산업 물류수송을 위한 대형차량 통행이 빈번한 반면, 기존 도로 폭이 7m에 불과하여 사고 발생 우려가 높고, 인도가 없어 보행자 안전에 상시 노출되어 도로확장 요구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었던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