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화루사거리 중앙버스정류장 운영

울산시는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불편 감소를 위해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태화루사거리 중앙버스정류장을 운영합니다.
 
태화루사거리 일대는 최근 3년간 중상사고 31건이 발생한 교통사고 위험지점으로, 특히 우정지하도 앞 버스정류장에서 태화교 방면 20개 노선버스가 정차 이후 좌회전 차로 진입을 위해 2개 차로 이상을 잇달아 변경하는 과정에서 잦은 교통사고와 운전자간 다툼이 빈번한 곳입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5억원을 투입해 △중앙버스 정류장 설치 △태화루사거리 신호체계 조정 △차로수·차로폭 재조정 등 전반적인 교통체계 개선을 시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태화교 방면의 좌회전 시내버스는 중앙에 설치된 버스정류장에 정차 후 다른 교통류와의 엇갈림 현상없이 통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태화루사거리 통행특성 모니터링을 통해 신호 순서를 일부 변경해 교차로 꼬리물기를 차단하고 교차로 처리 용량을 높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