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내년 국비확보 '총력'

울산시가 내년도 대선 공약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울산시는 오늘 김기현 시장 주재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대책 보고회를 열고, 대선 공약사업 예산 확보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울산지역 대선공약 사업은 혁신형 국립병원 건립과 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등 7개 사업 2조2천97억원 규모입니다.

지금까지 국비가 반영된 사업은 새울원전 현장 방사능방재지휘센터 건립 예산 140억원 가운데 20억원을 비롯해, 울산석유화학공단 지하배관 안전진단과 개보수 사업 예산 40억원 가운데 8억원으로, 총예산 대비 반영률이 0.12%에 불과합니다.

시는 산재모병원과 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한국 조선해양미래산업연구원과 국립 3D프린팅 연구원 설립, 재해·재난관리 클러스터 조성 등의 국비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