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튤립축제 4월 6일 개막

울산시설공단은 4월 6일부터 8일까지 울산대공원 남문광장 사계절꽃밭에서 튤립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아펠던, 네그리타, 키스넬리스, 린반덴마크 등 13만여 본의 튤립과 봄초화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축제 현장에서는 미니화분 만들기, 주물럭 비누 만들기, 잔디인형 만들기, 튤립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도 함께 운영된다.

또 작은 동물 전시회, 거리음악회, 대학생 버스킹 공연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 갈 포토존도 행사장 곳곳에 마련됐다.

특히 시민과의 소통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피크닉플리마켓(벼룩시장)’은 공단 및 유관기관 직원과 시민들로 구성된 54개 팀이 참여하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울산시설공단 최병권 이사장은“요즘 울산대공원은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튤립으로 봄기운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며 “그동안 잠시 미뤘던 야외활동을 아름다운 튤립축제와 함께 시작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