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 융합지구, 울산에 조성

산업단지에 대학 캠퍼스와 기업 연구소가 입주해 맞춤형 인력양성과 산학 공동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산학 융합지구'가 울산에 조성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3일) 이인호 차관과 김기현 울산시장, 대학과 산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산학융합지구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울산 산학융합지구는 총사업비 958억원이 투입돼, 캠퍼스관 2개동과 기업연구관 1개동으로 조성됐습니다.

이 곳에는 울산대와 울산과기대 등 3개 대학과 학생, 40개 기업연구소가 이전해, 올 1학기부터 학과 수업과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산업부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13개 산학 융합지구를 지정했으며, 현재 8개 지구 조성이 완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