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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개운포성의 국가사적 지정 위한 시민추진단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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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18-03-20 16:57 조회1,0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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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개운포성의 국가사적 지정 위한 시민추진단 발대

 

울산 남구는 오늘(20일) 3층 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6호로 지정된 개운포성의 문화재적 가치와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개운포성 국가사적 지정 시민추진단 발대식'을 가졌다.

 

시민추진단은 김성용 남구문화원장,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관련 연구단체 관계자와 향토사가, 개운포 출신 문화계인사, 지역 향우회원 등 51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개운포성의 문화유적지로서의 보존과 주변 환경 정비 활동, 학술행사 참여와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개운포성은 조선전기 경상좌도 수군을 지휘하던 절도사영으로서의 역사적인 가치를 지니며, 인근 가리봉수와 더불어 선현들의 충의정신을 고양시킬 수 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 가능하다.

 

또 성벽, 출입시설, 선입지 등 수군성의 요소를 갖추고 있어 조선전기 수영 성곽의 축성법을 연구할 수 있는 귀중한 사료이다.

 

하지만 개운포성은 주변지역이 급격하게 공단지역으로 개발됨에 따라 주변 환경과 역사경관이 악화됐다.

 

이에 울산 남구는 2016년 10월 개운포성을 비롯한 성암동패총, 처용암, 가리봉수대 등의 주변 역사문화유적과 외황강 등의 자연자원을 활용하는 정비계획을 세웠다. 

 

또 2017년 객사(2,333㎡)와 치성(200㎡) 발굴조사에 이어 올해 선입지(500㎡) 발굴조사를 이어 나가는 등 개운포성의 유적발굴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0년 이후에는 관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개운포성 복원사업을 통해 국가사적으로 승격을 이루어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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