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 초안 사실상 통과

울산시가 2002년부터 추진한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설치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15년 만에 낙동강유역환경청의 협의를 사실상 통과했습니다.

울산시는 오늘 "행복케이블카 사업의 첫 단추인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사실상 낙동강유역환경청의 협의를 통과했다"며 "협의 과정에서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제시한 3가지 검토의견을 충실히 보완해 6월 환경영향평가 본안 심사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토의견 3가지는 상부 주차장 위치를 중심으로 2개 이상의 대안 노선 제시를 비롯해, 케이블카와 기존 탐방로의 연계를 피할 수 있는 세부계획 수립, 환경단체 반대의견과 관련 공동조사 실시 등입니다.

울산시는 이 의견을 반영해 오는 6월 환경영향평가 본안심사 자료로 작성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