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려아연 근로자 1명 호흡곤란 증상 이송.. 가스누출은 아닌듯

최근 황산 누출사고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고려아연 울산공장에서 근로자 1명이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33분쯤 울산 울주군 온산읍 고려아연 2비철공장에서 근로자 39살 김모씨가 "황산가스를 흡입했다"며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아황산가스 농도를 측정한 결과 허용기준치보다 훨씬 낮았다는 회사측 진술 등을 미뤄 가스누출은 없었던 것으로 보고 근로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