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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노조, 고려아연이 사고 축소·은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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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7-01 17:06 조회1,0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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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노조, 고려아연이 사고 축소·은폐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는 고려아연 황산 누출사고와 관련해 "원청인 고려아연측이 사고 책임을 축소·은폐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오늘 울산시에서 브리핑을 갖고 "고려아연 상급자가 사고 직후 직원들에게 작업 대상배관을 파란색 V자로 표시한 서류를 폐기하도록 지시한 진술을 확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V'자는 황산 등 위험물질이 없어 근로자들이 작업해도 안전하다는 표식으로, 현장 근로자들은 'V'자가 표시된 '안전한 배관'을 열었다는 주장이고 회사측은 이 표식이 없는 황산이 든 배관을 열었다는 입장입니다.

이에대해 경찰이 사고 배관에 'V'자 표시가 없다고 밝히자, 노조가 반박한 것입니다.

노조는 "이번 사고는 현장을 확인하고 작업을 관리해야 할 원청의 잘못이 가장 크다"며 "또한 경찰의 사고경위를 수사도 너무 허술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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