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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하청 근로자, "보호복만 줬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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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6-29 19:16 조회9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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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하청 근로자, "보호복만 줬더라면.."

6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고려아연 울산 2공장 황산 유출사고를 목격한 근로자들은 작업환경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전국플랜트건설노조가 오늘 울산시에서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사고 목격 근로자들은 "작업 당시 안전절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작업과정에서 근로자들의 안전작업허가서 서명절차는 물론 작업지시 메뉴얼도 일부 생략됐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위험물 작업에 있어 작업자의 몸을 보호해줄 방산피복 등은 받지 못했고 코팅장갑과 모안경, 일회용 마스크만 지급받았다"며 "만약 보호장구만 착용했어도 작업자가 크게 다치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고려아연 울산 2공장에선 어제 오전 9시 15분쯤 황산이 유출돼 협력업체 근로자 6명이 화상을 입었으며 이들 가운데 2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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