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학기업 쿠라레, 울산에 자동차 유리 PVB 필름공장 증설.. 아시아 시장 공략

일본의 세계적인 화학기업 쿠라레가 울산에 고부가 자동차 유리 PVB 필름공장을 증설해 아시아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쿠라레는 오늘 울산 남구 용잠동 쿠라레코리아 현장에서 김기현 울산시장과 전영도 울산상의회장, 이토 마사키 쿠라레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자동차 유리 접합필름인 PVB는 소음방지 기능이 뛰어나 고급 차종에 맞는 미래형 고부가가치 소재로, 쿠라레는 울산 PVB 필름 생산공장을 아시아 시장의 생산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울산시는 쿠라레의 증설투자로 5천만 달러 규모의 외자유치와 함께 울산지역 화학과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토 마사키 쿠라레 사장은 "쿠라레가 아시아의 주요 생산거점인 울산에 진출한 것은 행운"이라며 "공장 증설에 따른 고용창출과 투자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