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어린이 테마파크 건립 건축설계 당선작 선정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일대에 들어설 '울산 어린이 테마파크'의 건축설계 당선작이 선정됐습니다.
 
울산시는 대흥종합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가 응모한 '두둥실, 아이들의 상상이 피어오른다'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선작은 대왕암의 자연경관을 거울처럼 투영시켜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건물외관을 갖춘데다 1층 공간을 비우고 넓은 경사지를 설계해 개방감과 보행감을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울산 어린이 테마파크는 105억4천만원이 투입돼 동구 등대로 80-163 일대 부지 2만천㎡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놀이·체험시설과 애니메이션 관람실, 로봇체험 프로그램 등이 들어섭니다.

시는 연말까지 실시설계용역 등을 마무리하고 내년 2월 공사에 들어가 12월 준공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