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울산시장, "자율·책임 강조된 지방재정 운영시스템 도입 필요"

김기현 울산시장이 '자율과 책임이 강조되는 지방재정 운영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을 피력했습니다. 

김 시장은 오늘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책과 지식포럼'에 강연자로 나서 "명칭변경을 통한 지방정부 위상 강화와 지방세수 확충, 지방교부세 제도 개편 등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또 국가사무의 포괄적인 지방이양과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지방이관 등 중앙·지방 사무배분 재정립, 지역별 행정수요에 맞는 조직 자율성 보장, 지방인사제도 혁신 등의 개선방안도 제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방정부가 정책을 스스로 결정하고 그에 따른 책임도 스스로 지도록 하는 시스템 정립과 함께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전문성 제고와 역량 강화도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