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개인택시, 치매노인 조기발견 시스템 갖춰

울산지방경찰청이 개인택시와 협력해 치매 노인 조기 발견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습니다.

울산경찰청은 오늘 울산개인택시조합 사무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실종·치매노인 조기 발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경찰에 실종 신고가 접수되면 개인택시에 부착된 내비게이션에 실종 노인의 인상착의를 보내 운전사가 노인을 찾게 하는 체계로, 경찰은 실종 노인을 찾는데 도움을 준 운전사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방침입니다.

한편, 울산에서는 해마다 100여건의 치매 환자 실종 신고가 접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