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 "일방적 희망퇴직 동의 못한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늘부터 시작회 회사의 희망퇴직에 대해 "일방적 희망퇴직로,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노조는 오늘 노조소식지에서 "회사가 어려워지자 노동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정리해고까지 하는 것은 기업의 책무가 아니기 때문에 거부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 "지난 4일 회사 관계자 2명이 노조를 방문해 '9일부터 15일까지 과장급 이상 희망퇴직 신청을 받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말이 희망퇴직이지, 희망을 가장한 권고사직이나 정리해고"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