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오늘 동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선업 경기 불황대책으로 청장년일자리 사업 7억원 등 추경예산 146억5천여만원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장년일자리 사업은 구비 2억원과 시비 5억원을 들여 공원정비와 시설물 유지관리자 등 80명을 뽑을 때 조선업 실직자를 우선채용한다는 내용입니다.

또 8억6천7백만원을 들여 공공근로 일자리사업에 66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에는 1억천100만원을 편성했습니다.

이와 함께 퇴직자지원센터 조기건립과 지역경제 활성을 위한 예산 반영을 비롯해 취업박람회 확대 개최 등의 대책방안을 함께 내놨습니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어제 울산시가 10대 조선산업 종합지원대책을 발표했다"며 "동구도 이에 발맞춰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사업에 올해 추경예산과 내년 예산을 집중해 동구 경제살리기에 모든 역량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