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김종훈·윤종오 국회의원 당선인, "전교조 전임자 직권면직 추진 중단하라"

옛 통합진보당 출신의 울산 동구 김종훈, 울산 북구 윤종오 국회의원 당선인은 오늘 울산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교조 전임자에 대한 직권면직 추진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전임자 직권면직 사태는 정부의 노조 적대시 정책기조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6만명이 소속된 전교조를 법 밖으로 쫓아내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교원노조법 등 노동관계법 개정과 노동기본권 보장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앞서 울산시교육청은 교육부 방침에 따라 지난 18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권정오 전교조 울산지부장에 대한 직권면직을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