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전국구' 발돋움.. 울산출신↓ 수도권·경북↑

울산대학교가 '전국구'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울산대는 최근 수년간 타지역 출신 입학생 비율이 증가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실제 울산대학교 신입생 가운데 타지역출신 비율은 2013년 40.02%에서 2014년 44.56%, 지난해 46.45%, 올해는 47.75%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최근 5년 사이 울산지역 입학생은 지속적으로 감소한 반면 서울·경기 등 수도권 출신 학생들은 61.95% 늘었고, 대구·경북출신도 27.8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개한 울산대 졸업자 취업률이 66.3%로 졸업생 3천명 이상의 비수도권 대학에서 1위를 차지하고 세계대학 평가에서 국내 9위에 오르는 등 학교 브랜드 강화가 이유로 분석된다고 울산대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