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정유재란 당시 벌어진 울산성 전투와 400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울산동백을 알리기 위한 사업에 나섭니다.

울산 중구는 '울산 동백이 피는 온새미로 마당'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16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이달부터 3년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은 '학성이야기 통신꾼 양성사업'과 '울산 동백 콘텐츠사업' 등 2개 사업입니다.

'학성이야기 통신꾼 양성사업'은 400여년 전 정유재란 당시 치열했던 울산성 전투를 스토리텔링한 것으로, 오는 7일부터 최종두 전 울산예총 지부장의 강의로 진행됩니다.

울산 동백 콘텐츠 사업은 일본에 약탈된지 40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울산동백을 테마로 학성공원에 동백길 스토리존을 조성하고, 오는 16일 학성공원 탐방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