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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조금 빼돌린 업체대표 등 40여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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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3-08 18:04 조회2,1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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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조금 빼돌린 업체대표 등 40여명 입건

 

울산해양경찰서는 오늘 영수증을 위조하는 방법 등으로 국가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로 울주군의 한 시설업체 대표 53살 김모씨 등 3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2009년과 2010년 클린사업 지원을 받는 부산과 울산, 양산지역 16개 업체에 납품액의 20∼30퍼센트를 돌려주는 조건으로 국소배기장치와 공구대 등을 납품하는 계약을 따낸 혐읩니다.

 

조사결과 김씨는 허위 영수증을 발급하거나 계약서보다 낮은 가격의 중국산 제품을 납품하는 방법으로 돈을 빼돌렸으며, 이들이 함께 배돌린 돈은 모두 6억원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현장에서 국소배기장치 등 총 122종 347점을 압수하고, 이와 비슷한 수법으로 국가보조금을 빼돌린 다른 업체 10곳의 혐의도 포착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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