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최초 현지법인 유통시설,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 주도한다!

울산 최초의 현지법인 유통시설이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에 들어섭니다.

울산시에 따르면 롯데쇼핑과 한국철도시설공단, 롯데건설, 신한 등 4개사가 출자한 '롯데울산개발주식회사'가 최근 울산지방법원으로부터 법인 설립등기를 마쳤습니다.

롯데울산개발(법인설립 자본금 100억원)은 울산지역 유통시설 가운데 최초의 현지법인으로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울산시는 국토교통부의 광역복합환승센터 승인과 지정, 실시설계, 시공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울산역복합환승센터는 총사업비 2천572억원이 투입돼 울주군 삼남면 KTX울산역 앞 부지 7만5천395㎡에 환승시설과 쇼핑몰, 아울렛, 영화관 등을 갖춘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빠르면 올 연말 착공에 들어가 2018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롯데울산개발은 준공이후 최소 30년간 운영합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과 운영을 맡을 법인이 설립되는 등 사업추진 준비과정이 마무리된 만큼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