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생태관 오늘 개관.. 회귀연어 등 태화강 서식생물 전시·체험
 
울산 태화강생태관이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154억원이 투입돼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선바위 인근에 건립된 태화강생태관은 태화강에 서식하는 60여종 3천마리의 어류와 조류 등 동식물을 전시한 전시동과 연어채란과 부화시설 등이 있는 배양동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태화강 회귀연어가 낳은 어린연어 천여마리를 관람할 수 있으며, 이밖에 체험교실과 어린이 탐험관, 태화강 역사관 등도 조성돼 있습니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죽음의 강에서 생태하천으로 거듭난 태화강은 새로운 생명의 상징이자, 울산의 기적"이라며 "태화강생태관은 서식생물에 대한 조사와 전시, 관람, 종묘생산 등을 통해 태화강 생태계 보전과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