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년 미래 발전계획 수립 나서

울산시는 오늘 시청에서 광역시 승격 20주년인 내년부터 2036년까지 20년간의 도시 성장 밑그림이 될 '울산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계획은 울산발전연구원이 용역을 맡아 연말쯤 발표할 예정으로, 여기에는 울산의 미래비전과 내적 성장, 외연 확대전략 등이 담깁니다.

울산발전연구원 이상현 기획경영실장은 보고회에서 인구구조 변화와 경제성장 둔화 등 미래사회 7대 메가 트렌드를 전망하고 미래신산업 육성과 3대 주력산업 위기 극복 등 울산의 10대 핵심 이슈를 발표했습니다.

또 울산발전 모델로 에너지산업 육성을 통한 '파워시티'와 신도시 개발을 통한 '콤팩트시티', 맞춤형 복지를 지향하는 '휴먼시티', 인근 도시와 기능을 연계·통합하는 '메가시티' 등을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