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모노레일 건립 '조건부 통과'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모노레일 건립사업이 지방재정 투자심사에서 조건부로 통과됐습니다.

울산시는 최근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7건은 '적정', 나머지 5건은 '조건부 승인'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적정평가를 받은 사업은 울산시 어린이테마파크와 동구 구민복지회관 건립, 일산동 공영주차장 조성과 북구 박상진 호수공원 진입도로 확장, 그리고 서울주문화센터와 영남알프스 입체영상관 건립 등 7건입니다.

반면 남구의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모노레일 건립사업은 매표 운영수익의 투명성 확보와 교통대책 수립 등을 조건으로 통과됐고, 북구 호계문화체육센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은 국비와 시비가 확보되지 않으면 자체 재원으로 추진하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