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경찰은 112 종합 상황실의 신속한 협조로 자살기도자를 잇따라 구조했습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어제 밤 9시 40분쯤 울주군 서생맨 진하리에서 부인에게 죽음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사라진 A모씨의 위치를 추적한 뒤 119구조대와 해양경찰에 공조 요청해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앞서 경찰은 어제 오후 3시쯤 자해를 하던 B모씨를 긴급 구조해 후송했고, 오후 6시쯤에는 술을 마신 뒤 유서를 작성해 부인에게 보낸 C모씨의 신변을 확보해 가족에게 인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