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교 체육시간 안전사고 증가세

울산지역 일선학교에서 체육시간에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초·중·고등학교 체육시간에 발생한 안전사고는 2013년 535건에서 2014년 640건으로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732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학교 전체 안전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3년 26.5%에서 2014년에는 28.7%, 지난해에는 33.3%로 늘었습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체육시간 5분 전에 준비운동과 안전교육을 하도록 각 학교에 지시하고 있지만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원인을 찾아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