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설계공모 공고.. 1375억 들여 2020년 준공예정

올해 울산시의 10대 핵심사업인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이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본격화됩니다.

울산시가 오늘 공고한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설계공모'에 따르면 울산전시컨벤션센터는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KTX울산역세권 부지 4만3천㎡에 전시장과 대연회장 등을 갖춘 지상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20년 준공되며, 시는 오는 6월까지 설계공모 접수와 당선작 선정을 마무리하고 내년 7월쯤 착공할 예정입니다.

시는 국비 일부를 포함한 총사업비 천375억원 가운데 올해 실시설계 공모와 부지매입비 일부인 92억원을 확보하고, 나머지는 연차별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김미경 울산시 통상교류과장은 "5년간의 전시컨벤션센터 운영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직접효과와 생산유발효과 등을 합해 1조원에 달하고 고용유발효과는 4천여으로 조사됐다"며 "센터 개관행사인 울산국제산업전시박람회를 국제행사인 엑스포급으로 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