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인터넷 도박사이트 개설.. 수수료 챙긴 2명 구속

울산지방경찰청은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제공하고 수수료를 챙긴 혐의로 울산 총판 34살 이모씨와 성인PC방 업주 34살 박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014년 2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으로 포커와 고스톱 등을 할 수 있는 사이트와 사이버머니 등을 박씨에게 제공하고, 박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PC방 3곳에서 이용자들에게 도박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한 혐읩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판돈의 0.2%를, 박씨는 3.5% 가량을 수수료로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